시애틀 다운타운 관광객 급증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7월 한달간 290만명으로 팬데믹 이후 가장 많아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94% 수준까지 늘어나 

시애틀 다운타운 사무실 출근 직장인은 40% 수준


시애틀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크게 늘어나면서 코로나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다운타운 협회(DSA)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시애틀 다운타운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290여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초 코로나팬데믹이 터진 이후 2년여만에 가장 많은 숫자이다. 다만 다운타운 협회 호텔 투숙률은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기 전해였던 2019년의 94% 수준이어서 팬데믹 이전 수준에 거의 접근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방문객은 많이 늘어났는데도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복귀하는 사무실 직원들은 아직도 절반에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DSA에 따르면 7월 시애틀 다운타운에 출근하는 직장인 숫자는 지난 2019년의 4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관공객은 물론 사무실 직장인들이 과거 코로나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해 비지니스 등이 정상화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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