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ASA, 이달 말 '무인 달 착륙선' 발사 위해 준비 착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비행사를 태우지 않은 무인 달 착륙선을 오는 29일까지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약 98m 길이의 이 탐사선은 이달 말 별도의 우주 비행사를 태우지 않고 무인으로 발사되고, 본격 임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발사 준비를 위해 나사는 이날도 발사대에서 시험 발사를 했다.

앞서 미국은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들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특히 보잉사는 지난 10년간 관련 사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 발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뤄졌으며, 시속 1마일(시속 1.6km) 미만으로 추정된다. 

이른바 '아르테미스 1호'로 불리는 이번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사는 우주 비행사 없이 달 착륙선을 발사시키고, 달 주위를 맴돌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 달 착륙선의 발사가 불발되면, NASA는 다음달 2일과 5일로 예비 발사 날짜를 계획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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