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소방관 아동강간 혐의로 기소

최근 순찰대 함정단속에 걸렸던 소방관 2019년 범죄 또 드러나  


현직 시애틀 소방관이 아동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시애틀 소방국 소속 앤드류 제임스 새피어가 지난 2019년 저지른 아동 강간 혐의로 지난 23일 기소됐다.

새피어는 이미 지난주 워싱턴주순찰대(WSP)가 진행한 아동성폭행 함정수사에 걸려 구금된 상태였지만 21일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다가 이날 다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피어가 2019년 온라인 상에서 14세 소녀를 만났고 자신의 집으로 피해 소녀를 초대한 후 술을 제공해 취하게 만든 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소녀는 성폭행을 당한 후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신고 이후 피해 소녀와의 연락이 단절되면서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애틀 경찰국의 성폭력피해자 전담부 수사관이 새피어의 체포 소식을 듣고 다시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면서 피해자의 소재지를 파악했고 피해자가 새피어를 가해자로 지목하면서 23일 새피어를 자택에서 전격 체포했다.

새피어는 현재 킹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채 1개의 아동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법원은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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