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최시내 단장, 벨뷰 아시안증오범죄 규탄시위서 연설

지난 주말 시위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연대하자" 호소

 

한국전통 공연단인 샛별예술단을 이끌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시내 단장이 지난 주말 벨뷰 다운타운에서 열린 아시안증오범죄 규탄시위에서 연설을 했다.  

최 단장은 지난 20일 오후 벨뷰 다운타운 파크에서 열린 시위에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이크를 잡고 "우리 아시안들은 힘을 합쳐 연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단장은 이어 "우리 아시안 비지니스를 돕도록 노력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단장은 또한 "비록 아시안이 숫자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가치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목숨을 잃은 애틀랜타 총기 참사 이후 벌어진 이날 시위에는 벨뷰 시의원 등을 포함해 한인과 중국인은 물론 백인들도 많이 참여해 비가 오는 가운데 파크를 돌며 아시안증오범죄의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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