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60여년만에 공화당 출신 아닌 총무장관 탄생한다

예비선서거 민주당 스티브 홉스 40%로 1위

2위는 무당파인 줄리아 앤더슨 12.8%로 차지 

와그너, 해그런드 등 공화당 후보들 사실상 탈락 


워싱턴주에서 60여년만에 처음으로 공화당 출신이 아닌 주 총무장관이 탄생한다. 

지난 2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인 스티브 홉스 현 장관(오른쪽)과 무당파인 줄리아 앤더슨 후보(왼쪽)가 사실상 1위와 2위를 차지해 11월 본선거에 진출, 승자를 가리게 된다. 

선거 당국에 따르면 예비선거 추가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현재 총무장관 후보 1위는 현직 장관인 민주당 스티브 홉스다. 홉스 장관은 예비선거에서 4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홉스 장관은 지난 해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연방 고위직으로 발탁된 공화당 소속 킴 와이먼 전 장관의 뒤를 이어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임명된 뒤 이번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 

홉스와 함께 본선거에 출마할 2위 자리에는 이번 예비선거에 출마한 총 8명의 후보군 가운데 4명의 후보가 불과 2%미만의 득표율 차이를 기록하며 자리다툼을 하고 있지만 피어스카운티 선출직 감사 출신인 무소속인 줄리아 앤더슨 후보가 12.82%를 얻어 사실상 2위를 굳힌 것으로 파악된다.'

앤더슨의 뒤를 스캐짓 카운티 주 상원의원인 케이스 와그너(12.15%)와 밥 해그런드 (12.02%), 마크 밀로시아(10.02%) 등 3명의 공화당 후보가 잇고 있다.  하지만 이들 3명의 공화당 후보들이 앞으로 남은 개표에서 앤더슨 후보를 따라 잡기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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