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스퀘어서 옥외광고…BTS 신곡 'Yet To Come' 담아 '눈길'

삼성전자가 10일(현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뉴욕 타임 스퀘어의 15개 스크린에서 유명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한 갤럭시Z플립4 광고 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BTS 컬래버레이션 영상은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제작됐고, 총 두 가지다.

첫 번째 광고는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영상(약 4분 20초)이다. BTS를 좋아하는 소녀가 갤럭시Z플립4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BTS를 만나는 장면이 들어갔다.

두 번째 광고는 BTS 멤버 슈가가 편곡한 갤럭시 브랜드 시그널인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에 맞춰 멤버 전원이 등장하는 콘텐츠로, 영상 길이는 약 1분 30초다. 멤버 7명이 갤럭시Z플립4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순간을 그렸다.

이날 타임스퀘어에 공개된 갤럭시Z플립4 광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4의 일반 광고(약 4분 10초)도 함께 선보였다. 

회사는 BTS 협업 콘텐츠 2개와 갤럭시Z플립4 일반 광고를 포함한 총 10분가량의 영상을 1시간 동안 반복 노출했다. 

이번 영상은 영국 런던 피카델리 서커스에서도 동시간대 상영된다. 서울 코엑스와 일본 도쿄 시부야 등에서는 오는 13일 낮12시(한국시간) 방영된다. 

한편 이번 옥외 광고 3개에 담긴 노래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옥외광고에 삽입된 QR코드를 직접 스캔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