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물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이 올라

지난달 연간 물가상승률 10.10% 기록

6월에 비해 지난달 한달사이 3.20% 올라

 

지난 달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시애틀지역이 미국에서 4번째로 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애틀지역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10일 노동부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이후 미 전국을 23개 광역 도시권으로 나눠 물가상승률을 분석했다.

이 결과 시애틀지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0.1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에 비해서도 한 달사이 3.20%가 올랐다. 

미 전체적으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에 비해 8.5%가 올랐던 것에 비하면 시애틀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1.6% 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또한 미 전국적으로는 7월 물가지수가 전달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시애틀은 3.2%나 올라 여전히 물가 상승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국에서 보면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7월 물가상승률이 전국에서 최고를 차지했으며 2위는 애리조나 피닉스-메사-스콧데일이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