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16일 한국 대통령실서 尹대통령 만난다

면담 앞서 국회서 연설…'감염병·리더십' 주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만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0일 다음 주 방한하는 게이츠 이사장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은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같은 날 국회에서 연설을 한다.

게이츠 이사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회의장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및 미래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한다.

게이츠 이사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6월28일 김 의장은 트레버 문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글로벌헬스 부문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게이츠 이사장의 국회 방문을 제안했고, 이에 게이츠 이사장이 공식적으로 응하면서 방문과 연설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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