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서 첫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행사 북새통

6일 시애틀 센트럴 커뮤니티 칼리지서 무료 접종행사 

500여명 몰려 원숭이두착 백신 접종해...이번 주말도 행사

 

원숭이두창이 시애틀지역에서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6일 원숭이두창 무료 백신 접종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국은 이날 시애틀 센트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이같은 무료 백신 접종행사를 개최했으며 모두 500여명이 찾아 무료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현재 워싱턴주에는 모두 159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53명이 킹 카운티 주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애틀 등 킹 카운티에서 동성애자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킹 카운티 보건국은 "4만개 정도의 백신이 필요한데 현재는 4,000개 정도만 확보를 한 상태"라며 "원숭이두창 백신이 필요한 사람은 하버뷰병원 성건강 클리닉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주말인 13일에는 시애틀 화이트센터에서 무료 접종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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