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시간외 주가 8% 급락…매출·순이익 충격적 부진

서버시장 위축에 매출 17% 주당순이익 79% 급감

 

미국 반도체 인텔이 실적 악화에 28일(현지시간) 시간외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인텔은 매출악화의 배경으로 경기둔화, 공급망 차질, 경쟁 심화를 거론했다. 

팻 겔싱거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지난 실적이 "회사와 주주가 세웠던 기준에서 미달했다"며 "더 잘 해야 한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활동의 급작스런 둔화가 실적 부진의 최대 요인"이었지만 회사 차원의 "수행 문제"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날 장마감 이후 인텔은 실적보고서에서 서버시장의 부진으로 매출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 급감한 153억달러였다. 주당 순이익은 79% 추락해 29센트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179억달러, 주당순이익 69센트를 예상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