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시애틀 다운타운 인근 최악의 교통대란 벌어져

I-5 남행 머서 스트리트 북쪽서 액체 산소 수송 트럭 화재 폭발로

인근 I-5 남행과 북행 4시간이상 전면 통제되면서 교통지옥 벌어져

 

시애틀에 연일 폭염이 쏟아지고 있는 7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28일 시애틀 I-5에서 최근 몇년 사이 가장 최악의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워싱턴주 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무렵 시애틀 다운타운 인근 머서 스트리트 북쪽 I-5 남쪽 방향을 달리던 액체 산소 수송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다. 대규모 불꽃이 튀면서 폭발까지 일어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교통 당국은 사고 인근 3마일 지역에서 차량 통행 전면 통제시켰다. 

이로 인해 I-5 다운타운 북쪽 인근에서 양방향 차량 통행이 4시간 이상 전면 통제되면서 폭염 속에 운전자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교통 당국은 이날 오후 늦게 I-5 북쪽 방향의 통행을 허용한뒤 오후 6시께 사고 지점 남쪽 방향 한개 차로만 통행을 허용하면서 이날 밤 늦게까지 교통지옥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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