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밑돈 실적에도 선방했다는 평가 받았다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 2.23달러 기록해

 

레드먼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그래도 선방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말 끝난 회계연도 기분 올 4분기의 주당순이익이 조정 기준 2.23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29달러를 밑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MS의 매출은 518억7,000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524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해,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에 머물었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도전으로 달러 강세 등 환율 여건 악화가 지목됐다. 달러 강세로 해외 매출의 가치가 줄었고, 이것이 매출과 순이익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환율 변동성을 이유로 순이익과 매출 전망치를 낮춘 바 있다. 이번에 나온 순이익과 매출 결과는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 범위 내의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이같은 실적이 나오면서 그래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27일 이 회사 주가는 4%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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