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9월 더 공격적 긴축 가능성…"인플레 보고만 있을 수 없다"
- 22-07-27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깜짝' FOMC 시나리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가을 더 공격적 통화긴축을 시사하면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다고 CNBC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7일(현지시간) 오후 2시 정책성명을 내놓고 30분 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 회견을 가진다. FOMC는 기준금리를 지난달과 동일한 폭 0.75%포인트(p) 올릴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시장은 한때 당장 이달 FOMC가 금리를 1%p 올릴 가능성을 크게 봤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이 이 같은 전망을 일축하는 발언을 내놓았고 시장의 중론은 0.75%p로 내려왔다.
이제 시장의 더 큰 관심은 9월 FOMC에서 무엇을 할지에 대한 파월 의장의 가이던스(안내)에 쏠려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파월 의장이 연준의 금리인상 궤도를 더욱 강화하며 매파적으로 기울 수 있다.
모간스탠리투자관리의 짐 카슨 글로벌채권 매크로전략 본부장은 "연준이 9월 좀 더 매파(긴축)적으로 기울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의 전개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마허 금리전략 본부장은 "내년 사이클에 대해 말할 수 있다"며 "시장은 이번 인상사이클이 꽤 빨리 끝날 확률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이지 않다. 파월 의장이 꽤 매파적으로 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FOMC 성명에서 성장이 느려지고 있다는 경제 평가가 담길 수 있다. 멜론은행의 빈센트 레인하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은 '양손잡이'식 경제학자의 언변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성장 둔화를 인정하면서도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식으로 발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관건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지적도 있다. 캐론 본부장은 "핵심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정책금리가 (과열) 경제를 느리게 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할 것"이라며 한 발 뒤처졌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시애틀 뉴스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뉴스포커스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