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항공, 보잉 737맥스 200대 계약 체결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jet)이 2022년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737맥스 항공기 200대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엣젯항공과 보잉 간의 항공기 인도가 시행된다. 첫 50대는 비엣젯항공의 태국 계열사인 타이 비엣젯항공에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의 일환으로 보잉은 최고 수준의 효율성, 신뢰성 및 저렴한 운임을 통해 비엣젯항공의 지속적 성장을 보장, 기술 서비스 부문에서 비엣젯항공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비엣젯항공과 보잉은 유지 보수 및 기술 지원 패키지와 함께 보잉737 맥스 총 200대의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에 보잉 737 맥스 100대 주문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 2019년 양사는 총 주문량을 200대로 늘린 바 있다.

보잉 상용기 부문 인도 & 동남아시아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 존 브룬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 산업에서 승객에게 저렴한 비행을 제공하기 위한 비엣젯항공과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효율성, 유연성 기능을 갖춘 보잉 737 맥스는 아시아 안팎으로 노선을 확장하려는 비엣젯항공의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딘 비엣 푸옹(Dinh Viet Phuong) 비엣젯항공 전무 이사는 “이번 계약은 베트남과 미국 무역 관계뿐만 아니라 비엣젯항공과 보잉의 신뢰할 수 있는 관계에 영향을 미친 주목할 만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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