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모처럼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열린다

10월3일 LA 클리퍼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시범 경기

클라이밋 플렛지 어리나(구 키 어리나) 새 단장 뒤 첫 NBA 게임

 

소닉스가 떠나간 뒤 프로농구팀이 없는 시애틀에서 모처럼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가 열린다.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클라이밋 플렛지 어리나(구 키 어리나)는 오는 10월3일 미국 프로농구 시범경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날 시범 경기에 나서는 팀은 LA 클리퍼스와 포틀랜드 트레인 블레이저스이다.

시애틀에서 NBA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시범 경기에 이어 4년 만이다. 특히 기존 키 어리나로 불렸던 실내 경기장을 허문 뒤 클라이밋 플렛지 어리나로 새롭게 문을 연 뒤 이곳에서 NBA 경기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시범 경기를 펼치는 LA 클리퍼스는 오랫동안 시애틀에 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전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발머가 구단주로 있으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역시 시애틀에 살고 있던 조디 앨런이 사실상 구단주이다. 조디 앨런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주 가운데 한명으로 몇년간 숨진 폴 앨런의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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