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작지만 튼실한 알곡’으로 성장(+동영상,화보)

지난 주말 창립 6주년 기념식 및 첫 알곡문학 신인상 시상식

김영국씨 우수상, 한영한ㆍ정인순ㆍ김경희씨 시ㆍ수필간증 수상

이병일ㆍ임진묵ㆍ이 헌ㆍ전주영ㆍ이은우 목사 참석해 축복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회장 박순자)가 창립 6주년 기념식을 통해 ‘작지만 튼실한 알곡’과 같은 문학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회는 지난 주말인 25일 시애틀 온누리교회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알곡 문학 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역시 창립기념식을 겸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협회 박순자 회장이 기도를 통해 “글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단체로 성장하고 거듭나겠다”고 기원했고 그레이스 한씨가 ‘생명의 양식’이란 특송을 올렸다.

특히 협회 초대 회장이기도 했던 이병일 목사가 ‘알곡이기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 수상한 신인 작가뿐 아니라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회원들은 알곡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면서 “무던하게, 그리고 묵묵하게 기다리면서 쓰는 연습을 통해 성장의 기쁨을 맛보라”고 권했다.

이 목사는 또한 “하나님의 의지에 맡기면서 사는 삶은 순종의 삶이지만 반대의 삶은 변질”이라며 “하나님의 의지에서 벗어나는 변질된 삶을 살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명희 감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에선 시애틀지역 목회자들이 많이 참석해 축복했다.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가 생길 때부터 후원을 맡았던 주님의 등불교회 임진묵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또한 협회가 매월 한 차례씩 월례모임을 갖도록 장소를 빌려주고 있는 에드먼즈의 예원침례교회 이 헌 목사는 축사를 통해 “기독문인협회 회원들의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의 창조적인 힘이 이처럼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문학 작품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본다”고 격려했다.

시애틀 형제교회 전주영 목사도 축사를 통해 “기독문인협회 회원들은 위로부터 받은 은사를 보석같은 글로 담아 가슴 뭉클한일들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면서 “바른 말, 옳은 말, 정확한 말이라도 사랑과 은혜로 채워지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상기했다. 전 목사는 “지성과 감성, 영성이 가득한 작품으로 낙심한 자에게 용기를, 꿈을 잃은 자에에 희망을 주는 문학단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 온누리교회 이은우 목사도 “하나님의 선한 뜻으로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가 세워지고 지난 6년간 인도해주셨다”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의지하는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가 돼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협회가 올해 처음 제정해 공모를 했던 ‘알곡문학 신인상’ 시상식이었다.

시 부문에선 ‘사랑의 서곡’을 출품한 김영국씨가 우수상을, ‘봄의 소리’를 출품한 한영한씨가 가작, 정인순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간증 수필 부문에선 김경희씨가 가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순자 회장이 대독한 심사평을 통해 김영호 시인은 “이번 출품작들은 생명력을 전달하는 적절한 시적 표현력과 감성과 지성의 조화로운 표현미가 잘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경자 이사장은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상당수가 한국문인협회 본부 회원들”이라고 소개하며 “이번에 신인상을 받은 분들도 가족같은 분위기인 협회에서 더욱 글쓰기에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정성을 담을 도시락을 제공했고, 이병일 목사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120여권의 시집 등 도서를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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