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폭염속 20살 청년 그린리버 고지서 익사

블랙 다이아몬드 인근 강에서 2명 수영중 한명 떠내려가 실종

 

시애틀지역에 올 들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놀이를 하던 20대 청년이 실종돼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휴일이었던 지난 25일 오후 1시30분께 블랙 다이아몬드 인근 그린 리버 고지 리조트에 인근 강에서 20살 청년 2명이 수영을 하다 이 가운데 한 명이 물살에 휩쓸려 내려가면서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당국은 이 청년이 구명 조끼 등을 입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구조 요청에 따라 킹 카운티 소방국 등 모두 7개 기관이 출동해 구조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이 실종자가 익사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폭염이 왔더라도 시애틀지역 강이나 호수, 바다의 수온은 매우 낮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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