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호주서 벌금 126억원 판결…"갤럭시 방수 성능 과장"
- 22-06-25
갤S7 등 과장 광고 논란…"물 들어가면 제품 고장"
소비자 단체, 2019년 소송 제기…"잘못된 정보 제공"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방수 성능을 과장한 광고를 했다는 혐의로 120억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지난 23일 현지 연방법원이 삼성전자 호주법인을 상대로 일부 휴대전화 광고에 잘못된 방수 성능 정보를 담았다는 이유로 벌금 126억원(1400만 달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광고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3월부터 2년 7개월간 Δ매장 Δ페이스북 Δ트위터 등에 게재한 9개다. 광고 유형은 Δ영상 Δ이미지 Δ홈페이지 홍보글을 포함한 세 가지다.
광고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수영장이나 바다에 들어가도 문제없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ACCC 측은 설명했다.
광고에 나온 휴대전화는 Δ갤럭시S7 ΔS7엣지 ΔA5 ΔA7 ΔS8 ΔS8 플러스 Δ노트8을 포함한 7가지다. 호주에서 지금까지 310만 대 넘게 팔린 제품이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9년 ACCC가 삼성전자 호주법인을 상대로 과장광고를 주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당시 소비자들이 물속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쓴 후 고장이 났다는 사례가 수백여 건 나오면서다.
ACCC는 삼성전자 호주법인 역시 광고에 잘못된 정보가 담긴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 본사가 제품이 물에 닿을 경우 충전포트 부식을 줄일 방안을 찾는 가운데 호주 법인이 과장 광고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 워싱턴주 스포캔서 순회영사 실시
- 문인협회 회장 정동순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냈다
- 시애틀지역 한인고교생들 한국서 전시회 화제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
- 하필 첫 학평날 '버스 파업' 고3 수난…"택시도 없다" 대학생은 등교 포기
- 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韓 가락시장·李 용산서 '스타트'
- "신규 가입자 삽니다"…테무, 현금 동원한 회원 유치에 '매매' 글 성행
- 호텔 일회용품 금지에 코웨이 '복 터졌네'…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 역대 최장 51.7㎝ 투표용지에 개표도 역대급…10시간 넘길듯
-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사회로부터 영구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