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잃고 허리띠 졸라 매는 넷플릭스, 한달만에 300명 추가 해고

2분기 가입자 200만 명 이탈 예상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300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넷플릭스 대변인은 이날 해고 사실을 확인하며 넷플릭스는 사업에 '"상당히" 투자하고 있다면서도 수익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런 조치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넷플릭스를 위해 한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넷플릭스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150명 해고 이후 한달만에 이뤄진 2차 감원 조치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4월, 201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가 줄었다고 발표해 주가가 23%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20만 만 명의 가입자를 잃었으며 2분 기에도 200만 명이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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