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빌 게이츠, 尹대통령와 통화했다

빌 게이츠, 尹 대통령 당선 축하…尹 "글로벌 보건기구와 협력"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로 현재 빌&멀린다 게이츠재단을 이끌고 있는 빌 게이츠 의장이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늘 아침 윤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이 통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빌 게이츠 이사장은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며 "그 전에 빌 게이츠 이사장이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이란 책을 보내줬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감사 인사를 했고 두 분이 코로나19 극복과정과 전세계적 여러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코로나가 진정세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보건 체계를 재정비하고 미래의 보건 위기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며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R&D) 육성에 있어서도 게이츠재단과 협력의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보건기구와 관련해서 게이츠 재단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이런 보건 기구들이 앞으로도 팬데믹 대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며 "우리 정부도 앞으로 이런 기구들과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