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서 반려견과 걷던 여성, 낙뢰 맞고 숨져

2014년 이후 처음…모든 야외활동 중지

 

미국 캘리포니아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길을 걷던 여성과 두 마리의 개가 낙뢰를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FOX11 보도에 따르면 샌 가브리엘 강 자전거 도로를 반려견들과 걷고 있던 이 여성은 이날 오전 9시경 낙뢰를 맞고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남동쪽으로 약 17km 떨어진 해당 지역에서 낙뢰로 인해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해당 지역에선 모든 야외 활동이 정지됐다. 

아울러 당국은 주민들에게 낙뢰를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풍우가 치는 동안에는 주의를 기울이며 가능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며 "이 지역에서는 밤새 3700회 이상 낙뢰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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