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자동차여행(road trip)지로 좋은 편이다

전국서 12번째 좋은 환경…경관 좋고 야외활동 다양

 

워싱턴주가 여름철 자동차 여행(Road Trip)을 즐기기에 미국에서 좋은 주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경비, 안전도, 야외활동 환경 등 자동차 여행 환경 등 모두 32개 항목을 조사해 발표한 순위에서 워싱턴주는 전국 12위에 랭크됐다. 과거에는 전국 7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비싼 워싱턴주 물가로 인해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월렛허브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다양하다는 점 등을 워싱턴주의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가솔릭 가격이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싼 점 등 여행 경비가 다른 주에 비해 비교적 많이 든다는 것이 흠으로 지적됐다.

워싱턴주 로드 트립을 위한 경비 측면에서는 전국에서 11번째로 비쌌고, 안전도는 25위로 중간 정도에 머물렀고, 경관 등 야외활동 측면에서는 전국에서 5번째로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북미 5개주 가운데 아이다호주가 전국 8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좋은 편에 속했고, 알래스카는 22위로 중간 정도에 들었다. 하지만 오리건주는 비싼 기름값 등으로 전국 44위, 몬태나주는 전국 47위를 기록해 최하위에 랭크됐다.

전체 1위는 뉴욕이 선정됐고 미네소타, 텍사스, 루이지애나, 메인, 오하이소 순으로 자동차 여행 환경이 좋았다.

가장 자동차 여행에 어울리지 않는 주는 로드 아일랜드였고 코네티컷, 델라웨어, 몬태나, 아칸사스도 자동차 여행조건이 비교적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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