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린우드 한인업소 등 3곳 사실상 전소돼

99번 코스트코 건너편 스피디 사인, 오토 글래스, 24새넌 토잉 등 피해

 

<속보>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에서 발생한 화재의 정확한 시각 및 피해가 밝혀졌다.

린우드 소방국은 한인업소 등이 있는 린우드 99번 도로 19100블록에 있는 소매업소에서 불이 난 시각은 20일 밤 11시30분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국이 출동했을 당시 이곳에서는 불길이 크게 치솟고 있었다. 

린우드 비즈니스 코스트코 맞은편에 위치한 이 소매업소들에는 한인 업소인 스피디 사인 등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스피디 사인과 오트 글래스라는 차량 유리업소,  24새넌 토잉이라는 견인 업소 등 3곳이 사실상 전소됐다. 

화재 당시에 이 업소들에게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인해 21일 0시30분께부터 이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화재가 옮겨 붙을 수 있는 우려도 인해 인근 린 리 아파트 주민 12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또한 화재 진화를 위해 이 일대 99번 도로를 새벽 6시 정도까지 통제하면서 새벽 길에 이 일대에 큰 교통 차질이 빚어졌으며 아침 출근길에서 큰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 당국과 전력 당국은 이날 새벽 5시50분 정도까지 전력 공급을 재개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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