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지향한다더니…비트코인 고래, 정부 개입 촉구
- 22-06-21
비트코인은 탈중앙을 지향한다는 모토를 걸고 출범했다. 그런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고래’가 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미국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인물은 미국의 기술기업 마이크로스트러티지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다. 그는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해 회사 대차대조표에 기록하고 있다.
그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13만개다. 물론 이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숨은 고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공개한 고래 중 그는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당국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혼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성숙한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 정부가 적극 개입해 시장을 정리하고, 새로운 규제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증권에 준하기 때문에 증권법에 의거하면 규제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마이크로스트러티지사의 비트코인 손실액이 약 10억 달러(약 1조2916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그는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했다. 이에 따라 그는 담보대출 증거금을 은행에 추가로 내야 하는 '마진콜'에도 직면했다.
마이크로스트러티지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이 개당 2만1000달러로 밀릴 경우 마진콜에 직면하게 된다고 밝혔다. 21일 현재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당초 탈중앙화를 목표로 내걸고 출범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정부 기관에 개입과 규제를 요청한 것은 '이율배반'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 시애틀영사관 아이다호 보이시 순회영사 업무
- 한국인의 날 행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름‘미주 한인의 날’로 변경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뉴스포커스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
-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삼성家 차녀' 이서현, 경영 복귀 후 첫 출장…父가 '혁신' 외친 그곳
- 검찰,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
- 민주,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의결
- 대학 총장들, 의료계 '소송 동참' 내용증명에 "증원 그대로 추진"
-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고교선배 조국 "어무이 편히 가소서, 여기는 제가"
- “얼굴이 시뻘게지게 될 때까지 술 마셔”…이화영 vs 수원지검 ‘점입가경’
- 윤 대통령, 장제원 비서실장 기용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