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물가목표치인 2%로 되돌리려 매우 집중"

6월 FOMC서 자이언트 스텝 이틀 만에 언급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의 물가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연준이 주최한 '미국 달러화의 국제적 역할'에 대한 콘퍼런스의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 의무에 대한 연준의 강력한 약속은 가치 저장소로서 달러화에 대한 광범위한 신뢰에 기여한다"고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파월 의장의 이같은 언급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8년 만에 처음으로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지 이틀 만에 나왔다.

파월 의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7월 FOMC에서도 0.50% 또는 0.75%의 대폭적인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예고한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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