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결연한 의지+불확실성 해소, 증시-암호화폐 일제 랠리
- 22-06-16
1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결연한 의지와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증시는 물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랠리했다.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나스닥이 2.5% 급등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등했고, 암호화폐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직후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비트코인은 2만200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0%, S&P500은 1.46%, 나스닥은 2.50% 각각 급등했다.
이는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한데다 파월 연준 의장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인플레이션과 전쟁에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파월 의장이 다음 FOMC에서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시장에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알리안츠 투자운용의 분석가 찰리 리플리는 “오늘 발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전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맞서겠다는 약속을 확인시켜주었다”며 “당분간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오히려 시장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뿐 아니라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도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투자자들은 이미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각오하고, 이 뉴스를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6일 오전 6시4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7% 상승한 2만19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2226달러, 최저 2만17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2만 달러 붕괴를 눈앞에 두는 등 급락했지만 연준이 금리인상을 발표한 직후 상승전환에 성공, 2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일일 거래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
위 그래프를 보면 새벽 3시를 전후로 비트코인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시각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한 시점과 일치한다.
파월 의장의 결연한 의지와 불확실성 해소가 미국 자본시장의 랠리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민주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국조·특검 검토"
- '특검 정국' 칼 빼든 민주…尹-李 영수회담 계기로 다시 칼집 넣을까
- 현대차·기아, 美 '최고 가치 전기차' 1~3위 석권…1분기 판매량도 56% 증가
- 50세 이상이면 '단돈 천 원'에 국수 한 그릇…뜨거운 '열풍'
- 앞차는 수배범, 뒤차는 만취…황당한 교통사고 나란히 재판행
- 거야 추경요구에 기재부도 강경모드…재점화된 추경 갈등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일방적 착취"
- 국립대 총장 건의 전격 수용한 尹…'의정갈등' 출구 모색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