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고교 강사가 여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로 체포

켄우드 고교 40대 주니어 ROTC 프로그램 담당  

 

켄트에 있는 한 고교 강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10대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켄우드 고등학교 주니어 ROTC 강사 조셉 A 버드(45)를 3급 아동 강간과 미성년자와 음란물 소통 혐의로 기소했다. 버드에게는 15만달러 보석금이 책정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버드는 켄우드 고교에 재학중인 15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었다. 버드는 이 학생을 빈 교실로 불러 성관계를 맺고 이후 다시 관계를 갖기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냈다. 그는 또 여학생에게“자신이 해고되어 감옥에 갈 수 있으므로 모든 문자메시지를 삭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버드는 자신의 행동이 불법이고 부적절하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숨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해병대 출신인 버드는 켄우드 고교의 주니어 ROTC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해왔다. 지난 6월 9일 체포된 버드는 현재 켄트 교육구에서 휴직 처리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