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복지부 장관, 한 달 새 코로나19 두 번 확진

바이든 대통령·해리스 부통령과는 밀접 접촉 않아

 

하비어 베세라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이 한 달새 두 번이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HHS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비어 베세라 장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지 30일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격리돼 근무할 예정이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모든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세라 장관은 이날 가벼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두 번의 코로나19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베세라 장관은 지난달 18일 주요7개국(G7) 보건장관 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하던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미국으로 돌아왔다.

HHS는 "베세라 장관이 지난 9일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주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는 밀접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