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번 FOMC서 0.75%p 금리인상할 확률 93%

미국의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여러 매체들이 오는 14~15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잇달아 보도하자 연준의 연방 기금금리(기준금리) 선물이 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93%로 반영했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 기금금리 선물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7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3%로 반영했다. 이는 전일의 25%에서 약 4배 급증한 것이다. 

전일 연방 금리 선물은 0.7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이 25%로 반영됐었다. 전전일은 10%에 불과했었다. 

이에 비해 0.5%포인트 인상확률은 7.0%였다. 이는 전일의 75%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연준이 금융시장의 전망대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앨런 그린스펀이 연준 의장을 맡았던 199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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