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즈 교육구 피싱사기에 속아 270만달러 날릴뻔했다

계약자 가장 사기범에 체크 발행했다 은행이 사기 알아채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에즈먼즈 교육구가 피싱 사기에 걸려 무려 270만 달러를 거의 날릴뻔 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에드먼즈 교육구가 학교 재건축과 관련해 계약자로 가장한 사기범에게 270만달러 체크를 보냈다가 다시 되찾았다. 교육구측은 지난 3월 린우드에 소재한 계약회사의 최고회계책임자(CFO) 이름으로 가장한 이메일을 받고 해당 체크를 잘못된 주소로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은 교육구가 발행한 체크를 은행에서 현금화려고 시도했지만 은행측이 시스템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며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모니 웨인버그 에드먼즈 교육구 대변인은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은 처음이라 충격적”이라며 “이번 사태를 미리 막아준 경찰과 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중범죄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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