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블루 오리진, 5차 우주여행 성공…6명 태우고 10분간 비행

고도 100km '카르만 라인' 찍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블루오리진이 다섯 번째 유인 우주여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뉴 셰퍼드' 우주선이 6명의 승객을 태우고 10분간 우주까지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탑승객은 이번 비행에서 고도 100㎞인 '카르만 라인'을 넘는 106㎞를 찍고 몇분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했다.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으로 고도 100㎞를 기준으로 한다.

뉴 셰퍼드 우주선을 조종한 필 조이스는 "탐험가들과 우주선을 조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각각의 임무는 지구의 아름다움과 취약함을 목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차례 유인 우주비행에 성공한 블루 오리진은 올 4월 비행과 이번 비행까지 성공 횟수를 5회로 늘렸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7월 직접 우주선에 탑승해 우주 비행을 경험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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