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완벽 통제 여부, 현재로선 불확실"

"가능한 한 인간 간 감염 중단해, 확산 억제해야"

31일 노르웨이·헝가리서 각각 첫 감염자 보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원숭이두창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각 나라들이 진단법, 백신, 치료법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단들을 즉시 혹은 널리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WHO는 가능한 한 인간대 인간 감염을 중단함으로써 확산 억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앞서 WHO는 원숭이두창 위험평가를 '2단계 보통 위험'으로 격상시켰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지난달초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 중으로 현재 20여개국에서 300건 이상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날 노르웨이와 헝가리에서 각각 첫번째 감염자가 나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