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주민들 코로나때 그로서리소비 25%나 늘어났다

지난해 2월부터 8월부터 주당 평균 152.41달러 그로서리 쇼핑

홀푸드 쇼핑객 소비액이 주당 199달러로 가장 많아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시애틀지역 주민들의 그로서리 쇼핑이 25%이상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닐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시애틀지역 가구당 한 주의 그로서리 쇼핑 소비액은 모두 152.4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지난 2019년 2월부터 8월까지 시애틀지역 가구당 한 주당 그로서리 쇼핑 소비액이 121.96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25%가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그로서리 쇼핑이 증가한 것은 예상대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식당이나 레스토랑이 문을 닫고, 사람들을 만날 수 없게 되면서 대부분의 식사를 집에서 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어느 매장에서 쇼핑을 하느냐에 따라 그로서리 쇼핑 소비액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체인인 홀푸드에서 쇼핑을 하는 시애틀지역 가구는 한 주에 199.54달러를 소비해 가장 많은 액수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알버슨스가 196.74달러, 코스트코 195.97달러, 타겟 188.93달러, 월마트 네이버 마켓 187.36달러, QFC 172.79달러 순이었다.

세이프웨이에서 소비하는 가구의 그로서리 쇼핑이 145.20달러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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