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텍사스 총격사건 전체 사망자 21명으로 늘어나

용의자는 18살 살바도르 라모스도 현장서 경찰 총에 숨져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한 학생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총기 난사 사건 사망자가 어린이 18명, 교사 한 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용의자인 살바도로 라모스(18.사진)가 자신의 할머니를 총격 살해한 뒤 학교로 가서 범행을 하다 경찰 총에 숨진 것으로 파악도돼 이번 사건으로 용의자까지 모두 2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롤랜드 구티에레스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며 "총격을 당한 사람이 포함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우발데에서의 공격은 멕시코 국경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로, 총기 사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시금 일어난 치명적인 총격 사건이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롭 초등학교는 5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히스패닉계이고 2학년부터 4학년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는 현재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데려가지 말라고 공지한 상태다. 학교는 웹사이트에 "모든 것이 밝혀지면 학생들을 데리고 가라는 통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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