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인근 쉽 캐널쪽 추돌사고로 운전자 한명 물로 추락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시애틀 I-5 남쪽 방향이 24일 새벽 출근길 교통사고로 전면 통제되면서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40분께 워싱턴대학(UW) 인근 I-5 쉽 캐널 브리지에서 추돌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한 목격자 진술이 엇갈리면서 혼란은 가중됐다.

일부 목격자는 "사고가 난 차량 한 대의 운전자가 걸어서 현장을 떠났다"고 말했지만 일부는 "추돌 사고 당시 운전자 한 명이 차량에서 튕겨져 나와 쉽 캐널 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추돌 사고를 냈다 현장에 남아 있었던 다른 운전자는 음주운전(DUI)혐의로 체포되 상태다.

이같은 추돌 사고에 따라 워싱턴주 순찰대는 이날 새벽 사고 현장주변인 I-5 남쪽 방향을 전면 통제한 뒤 실종 운전자 수색에 나섰다. 시애틀 경찰 수중 수색팀이 출동해 오전 8시까지도 현재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99번 등으로 우회하느라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