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프 베조스 전 부인, 또 통큰 기부

비영리단체 빅 브라더스 빅 시스터스12,260만달러

2020년 이후 현재까지 1,253개 비영리단체에 125억달러 기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전 부인인 매킨지 스캇이 또다시 ‘통 큰 기부’를 했다.

멘토링 전문 비영리단체인 ‘빅 브라더스, 빅 시스터스’(Big Brothers Big Sisters)는 24일 “매킨지 스캇으로부터 1억2,260만달러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탬파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번 기금을 전국 230개 지부 가운데 38곳에서 18세부터 25세까지 멘토링을 하는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마존 창업자 베조스와 지난 2019년 이혼한 뒤 지난 2020년 시애틀에 있는 유명 사립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의 과학교사인 댄 주엣과 결혼한 스캇(사진)은 소설가이자 자선사업가로 활동중이다. 

이혼 당시 위자료로 아마존 주식의 4%를 받았던 스캇은 현재 재산이 332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2020년 이후 전국 1,253개 비영리단체에 모두 125억 달러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신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이미 서약을 마친 그녀는 기부 사실을 공개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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