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동물원서 새 종류 못보게 된다

조류독감 피해 예방 위해 동물원들 조류 관람 중단 

타코마 포인트 디파이언스, 시애틀 우드랜드 동물원

공작, 펭귄, 바다오리, 홍학, 기러기 등 보호구역으로


미 전국적으로 조류독감으로 인해 각종 피해가 확산되고 있고 워싱턴주에서 조류독감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주내 동물원들이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조류들을 보호구역으로 옮겨 잇따라 관람을 중단시키고 있다. 

워싱턴주 이튼빌에 있는 노스웨스트 트렉 야생 공원은 대머리 독수리, 올빼미, 나팔수 백조 등 조류들을 관람이 불허된 보호구역으로 옮겼다.

타코마에 있는 포인트 디파이언스 동물원도 공작, 펭귄, 부엉이, 바다오리 등 조류들을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구역으로 옮겨 조류독감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고 나섰다.

시애틀에 있는 우드랜드 공원 동물원도 공작, 펭귄, 홍학, 학, 오리, 거위, 백조 같은 물새 등을 지붕이 있는 시설로 옮겨 보호를 하고 있다. 

이는 조류 독감으로부터 동물원 조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북미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조류 독감이 발생해 지난 2월 이후 현재 3,700만 마리의 닭과 칠면조가 폐사했다. 30개주에 걸쳐 3,500만 마리의 새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워싱턴주에서 지난 6일 퍼스픽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조류독감이 발견된 이후 계속 발견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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