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김성주 자문위원 비버튼 시의원 당선됐다

한인사회 지원아래 압도적인 승리로 정계진출... 

아시안 정치력 신장과 한인사회 성장 지원 다짐!

2024년 12월까지 3년간 비버튼 시정 이끌어... 

 

오리건주 비버튼 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한인 김성주(Edward Kimmiㆍ48ㆍ사진)씨가 예비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면서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김씨는 지난 17일 실시된 비버튼 시의원 예비선거에서 모두 9,491표를 획득, 70.73%의 지지율을 확보해 1위를 기록했다. 김씨와 경합을 벌였던 제니 캠프라쓰(Jenny Kamprath) 후보는 3,030표를 얻어 29.24%를 얻는데 그쳤다.

김씨는 오는 8월23일 실시되는 본선거에 후보자로 이름만 올려 주민들의 과반 찬성을 얻으면 최종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비버튼 시의회는 김씨가 70%가 넘는 지지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곧바로 시의원으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회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씨는 8월 선거없이 시의원으로 입성하게 됐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해 6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이번 5월17일 예비선거는 한인 밀집지역인 비버튼시에서 이민자를 시의원으로 선출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되어 한인들을 비롯해 아시안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 있다.

김씨는 시의원 후보로는 유일하게 현직 시장과 시의원 전원을 포함해 비버튼 경찰서와 소방관협회 등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출마해 당선이 유력한 후보자로 기대를 모았으며 오레곤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지원에 나서 새로운 한인 정치인을 탄생시켰다.

제44대 오레곤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오레곤 한인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씨는 “아시안 정치력신장과 한인사회 성장을 적극 돕고 지원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인사회에 봉사하면서 “미 주류사회와 단절된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에 정계진출을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힌 그는 “저소득층과 노인아파트 문제를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및 시민들의 교육,정신건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가정의학과 의사 부인 박 헬렌씨와 함께 비버튼시에서 베스트척추병원을 개원하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 3년간 비버튼 시의원으로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치면서 동포들의 복지와 권익향상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져 한인사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씨가 출마한 비버튼 시의원 제3선거구는 기존 시의원이었던 마크 페이긴 의원이 사임을 하면서 이번에 선거가 실시됐다. 이에 따라 김씨는 오는 202412월말까지 임기로 일을 하게 된다. 시애틀N=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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