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평화 위해 헌신한 고귀한 희생 추모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가 20일 오전 10시30분 오리건주 윌슨빌시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탑을 방문해 참전기념탑에 헌화했다. 

서 총영사는 이날 6.25전쟁기념탑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부임 초 워싱턴주 올림피아 한국참전용사비 헌화로 첫 공식행보를 시작한 서 총영사는 이날 오레곤 한국전쟁기념탑공원을 둘러보며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면서 훌륭하게 조성된 한국전쟁공원에 힘을 보탠 오리건 한인사회의 단합된 힘과 지원을 치하했다. 

서 총영사는 "7월23일 한국정전협정 제6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히고 전쟁공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쟁역사관'이 조속히 개관되어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을 배우는 시청각교육 산실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서 총영사의 참전탑 방문에는 오정방 한국전쟁기념재단 회장과 김헌수 한인회장, 음호영 이사장, 김미선 부회장, 안무실 전 밴쿠버 한인회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