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평균 개솔린가격 드디어 5달러 돌파했다

17일 갤런당 5.095달러, 18일에는 5.138달러로 치솟아

워싱턴주 전체적으로 한 주사이 25센트나 폭등해 

시애틀 등 킹 카운티는 갤런당 5.313달러에 달해 

 

워싱턴주 개스값이 드디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일반 등급의 개솔린 가격은 지난 17일 갤런당 5.095달러로 처음으로 5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18일에는 갤런당 5.148달러로 치솟았다. 워싱턴주의 개솔린 가격은 1주 사이 25센트나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킹 카운티는 갤런당 5.313달러,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갤런당 5.20달러, 피어스카운티는 갤런당 5.21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처음으로 미 전국 50개주 전체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돌파한 상황이다. 또한 여름에는 갤런당 6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AAA는 17일 “미국 전체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52달러를 기록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미국 50개주 전체의 가격이 4달러를 넘어섰다”면서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갤런당 6.02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6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주보다는 15센트, 한달 전에 비해서는 44센트 오른 것이며 미국 29개주의 경우 평균 가격이 5달러를 넘어섰다.

CNN은 이날 “JP모건에 따르면 미국 개솔린 가격은 8월까지 갤런당 6달러 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면서 “미국의 개솔린 재고가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등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이날 ‘잔혹한 여름(Cruel Summer)’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8월까지 개솔린 가격이 앞으로 37% 가량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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