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화재로 '그리피스 천문대' 대피…"주요 비상사태" 선포
- 22-05-18
기후변화로 최근 美 서부 화재 빈발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의 한 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역사적 기념물인 그리피스 천문대를 대피시켰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4에이커(약 4900평)에 달하는 이번 화재를 '주요 비상사태'라고 선포하고 지상과 공중으로 번진 불길을 잡고 있다.
공원 경비원들은 관광객들과 인근 마트인 로스 펠리즈 인근 주민들이 등산로로 향하는 입구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소집됐다.
이번 화재가 일어난 그리피스 공원은 로스앤젤레스의 동물원과 그리피스 천문대가 있는 본거지다. 동시에 하이킹과 라이딩 트레일이 교차된 넓은 공원이다.
1935년에 세상에 소개된 획기적인 '그리피스 천문대'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제임스 딘의 영화 '이유 없는 반항'같은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다.
이번 화재 소식은 또 2007년 공원의 800에이커를 휩쓸었던 큰 화재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켰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오후 중반까지도 대피한 주택은 없었다.
미국 서부에서는 산불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그 빈도와 흉폭함이 증가해왔다.
이에 화석 연료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 같은 인간의 행동은 기후 패턴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후 변화는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을 악화시키고 다른 지역에서는 계절에 맞지 않는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남부 캘리포니아는 다년간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여름 동안 평균 기온은 19세기 말보다 1.6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