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교통카드 ORCA카드 오늘부터 새롭게 바뀌었다

16일부터 새 소프트웨어로 운영돼

www.myorca.com으로 다시 등록해야

 

시애틀 등 퓨짓사운드지역의 교통카드인 ORCA 카드가 당초 예고했던 대로 오늘(16일)부터 새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교통 당국은 이날부터 새로운 웹사이트(www.myorca.com)를 통해 ORCA 카드 운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용자들은 다시 등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ORCA 카드는 시애틀 경전철을 운행하는 사운드 트랜짓, 버스를 운행하는 킹 카운티 메트로, 워싱턴주 페리, 커뮤니티 트랜짓, 에버렛 트랜싯, 킷샙 트랜짓, 피어스 트랜짓, 킹 카운티 수상택시, 시애틀 전차, 시애틀센터 모노레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ORCA 카드의 온라인 계정을 갖고 있는 시민은 모두 17만5,0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은 새 웹사이트(www.myorca.com)에서 들어가거나 전화 등으로 파란색 ORCA 카드를 재등록해야 한다. 6월 정기권이 필요한 사람은 앞으로 남은 5월 2주 이내에 재등록 등을 해야 한다.

당국은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ORCA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16일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도 출시했다. 하지만 기존에 쓰고 있는 파란색의 ORCA 카드도 당분간은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 당국은 올해 안으로 소매점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ORCA 블랙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애틀 등 퓨짓사운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가운데 3분2는 ORCA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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