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인플레이션 가장 걱정 많이 하고 있다
- 22-05-16
10명 중 7명꼴로 인플레 걱정, 코로나 걱정은 별로 안해
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걱정은 인플레이션이고 코로나는 상대적으로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인 5,07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꼴인 응답자의 70%(복수응답)가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인플레이션 다음으로는 건강보험 부담이 55%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고, 강력범죄가 54%로 3위, 총기사고가 51%로 4위, 재정적자가 51%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0년만 해도 동일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가장 큰 국가적 과제라고 답한 코로나 팬데믹은 올해에는 응답률이 19%에 그쳐 여론의 관심권에서 많이 밀려난 모습이다.
불법이민(38%), 기반시설 여건(30%), 실업(23%) 등의 항목보다도 선택을 덜 받으면서 퓨리서치가 공개한 응답지의 가장 뒷순위에 자리했다.
국가 현안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시각은 정치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공화당원이거나 공화당 성향의 응답자들은 84%가 인플레이션을 가장 큰 국가적 과제로 봤다.
반면 민주당원이나 지지자들에게는 총기 사고(70%)가 가장 중대한 현안이었다. 인플레이션(57%)은 건강보험 부담(65%), 기후변화(63%) 등보다 응답 비율이 낮았다.
기후변화가 국가 최대 현안이라고 본 응답률은 민주당 성향 응답자가 65%인 반면, 공화당 성향 응답자는 19%에 그쳐 4배가량 차이가 났다.
코로나 대유행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여론이 줄면서 방역 상황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실업을 최대 현안으로 고른 응답률 역시 2020년 조사에선 50%였다가 이번에는 23%까지 하락했다.
인종차별 역시 응답률 변화가 컸다. 작년 조사 때는 응답자의 45%가 가장 큰 국가적 당면 문제로 꼽았지만 이번에는 35%에 그쳤다.
인종차별을 최대 현안이라고 답한 공화당 성향 응답자들의 비율은 작년(19%)과 올해(14%)의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민주당 성향 응답자들의 비율이 1년 사이 67%에서 49%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 워싱턴주 스포캔서 순회영사 실시
- 문인협회 회장 정동순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냈다
- 시애틀지역 한인고교생들 한국서 전시회 화제
-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내년 미국서 K-글로벌 엑스포 유치추진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3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3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3일 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은 금융 슈퍼 고속도로…350만달러 간다”
- '커미션 6%삭제' 합의후 시애틀 부동산시장 어떻게 변할까?
-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마켓 오픈
뉴스포커스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
- 하필 첫 학평날 '버스 파업' 고3 수난…"택시도 없다" 대학생은 등교 포기
- 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韓 가락시장·李 용산서 '스타트'
- "신규 가입자 삽니다"…테무, 현금 동원한 회원 유치에 '매매' 글 성행
- 호텔 일회용품 금지에 코웨이 '복 터졌네'…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 역대 최장 51.7㎝ 투표용지에 개표도 역대급…10시간 넘길듯
-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사회로부터 영구 격리"
- 황당? 선지자? 허경영 공약→결혼수당 1억, 출산 5천만원, 노인수당 70만원
- 10년간 자녀 양육비 9천만원 안 준 '나쁜 아빠' 첫 법정구속
- 이종섭 측 "수사외압 주장 성립 안돼…조사 일정 신속히 잡아주길"
- "의료개혁 논의" vs "尹 결자해지"…의료공백 첫 환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