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몇 주내 12세~15세 백신 접종…초등생은 연말까지"
- 21-03-13
해당 연령 기저질환자 600명 접종 후 부작용 없어
이스라엘 먼저 접종…영유아 임상시험도 곧 착수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몇 주 안으로 이스라엘에서 12~15세 소아·청소년들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5~6월에는 12~15세 소아·청소년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앨버트 부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 뉴스에 출연해 몇 주 안으로 이스라엘에서 16세 미만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연말에는 더 어린 나이의 초등학생들도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를리 CEO의 이번 발언은 최근 체지 레비 이스라엘 보건부 국장이 이르면 5~6월께는 12세 연령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나왔다.
당시 레비 국장은 정확한 백신 접종 시기는 백신 제조사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에 달려 있다며 "봄이 끝나거나 여름이 시작될 무렵에는 (임상시험이) 완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미 지난 1월 12세~15세 연령의 소아·청소년 2259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피험자 등록을 마치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당시 화이자 측은 오는 2021년 2분기 중 12세~15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위험이 있는 12세~16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약 60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결과 주요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소아·청소년들은 비만, 당뇨, 면역장애, 중증 흐흡기 및 심혈관질환 그리고 암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화이자는 또한 5~11세 유아 및 5세 미만 영아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보이며 집단면역 형성에 가장 다가선 국가다. 지난 11일 기준 전 국민의 44.94%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같은날 전 이스라엘 군의 81%가 코로나19에 면역을 형성해 집단면역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화이자 외 다른 백신 제조사들도 연구를 시작했다.
모더나도 현재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에서 6세 이상 소아·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존슨앤드존슨 산하 얀센은 곧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유아, 신생아 및 임산부와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