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회사 737맥스8 구입해 리스할 예정

사우스웨스트도 737맥스7 기종 수십대 계약 임박 

737맥스 추락참사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겪어왔던 창사이래 최악의 위기를 점차 벗어나고 있는 보잉이 737맥스 기종 24대의 주문계약을 체결했다.

보잉에 따르면 보잉은 개인 투자회사인 '777파트너스'라는 회사와 737맥스8 기종 24대를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추가로 60대를 주문할 권리도 함께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개인투자회사는 737맥스를 구입한 뒤 항공사들에게 리스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이와 함께 미국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에 737맥스7 기종 수십 대를 신규 납품하는 내용의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보도 가 나오고 있다. 계약 규모는 수십억 달러 대이며 성사될 경우 지난해 11월 미국이 보잉 737맥스 운항 금지를 해제한 후 최대 거래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잉은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121대의 737맥스 기종에 대한 주문을 받은 상태다.

2월말 기준으로 보잉의 수주 잔고는 기준 4,041대이다. 

한편 보잉이 지난달 주문량이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취소량을 앞질렀다는 보도에 이어 잇따른 계약 주문으로 주가가 크게 올라 12일 현재 주당 26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1년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