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저소득주택 건설기금 3,600만달러 받았다

데릭 킬머 연방의원, HUD 202 펀드 확보 축하

타코마 다운타운 15가에 88유닛 저소득 주택 

 

워싱턴주내 최대 한인단체로 주류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 봉사위원장 신도형)가 연방 정부 등으로부터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주택 건설 기금으로 3,6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대한부인회는 연방 정부 주택도시개발청(HUD)의 202 캐피털 어드벤스 펀딩을 받았으며 또한 저소득 주택 개발을 위한 세금 공제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이크 우드 지역을 관할하는 워싱턴주 6선거구 출신인 데릭 킬머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2일 대한부인회 레이크우드 평생교육센터를 찾아 이같은 저소득주택 기금 확보를 축하했다.  레이크우드에 마련된 평생교육센터에서는 앞으로 대한부인회 임직원은 물론 시애틀지역 한인 등을 위한 각종 평생 교육이 실시된다.

대한부인회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마이클 스웬슨 사무총장과 현재 대한부인회 주택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설자 워닉 이사 등은 이날 킬머 의원을 환영하면서 "대한부인회가 추진하는 주택개발 사업은 단순한 집을 짓는 일이 아니다"면서 "다양한 인종과 계층에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성의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부인회는 이 기금으로 타코마 다운타운 15가에 매니저가 기거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 88유닛이 들어가는 저소득 아파트를 2024년까지 건축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와 방 1개짜리 등이 들어선 이곳은 저소득 시니어 등이 입주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부인회는 다음달 중 대한부인회가 보다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토론하는 여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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