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호텔 직원이 칼 들고 위협하는 남성에 총격

타코마 퀄러티 인서 45세 남성 총격 받아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에서 호텔 종업원이 칼을 들고 위협하던 40대 남성을 총격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2시가 거의 다 된 시각 타코마 호머 스트릿 8000블록에 있던 퀄러티 인 호텔에서 45세 남성이 손에 칼을 들고 호텔 종업원들을 위협했다.

이런 가운데 위협을 받던 여종업원이 이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을 받은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타코마 경찰은 "용의자가 칼을 들고 여성 종업원 2명과 남성 종업원 한 명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직후 여성 종업원이 문제의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남성은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과거에도 이 호텔에서 종업원들에게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타코마지역 호텔들은 한인들이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 호텔이 한인 소유인지, 종업원이 한인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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