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식품점 업주, 고객에 폭행 당해

LA G&J 마켓서…”돈 내고 가라”는 말에 바닥에 밀쳐

LA의 60대 한인 여성 식품점 업주가 돈을 내지 않고 떠나려는 고객을 제지하다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아시안 매체인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경 LA의 G&J 마켓 업주 장기령(61)씨가 흑인 남성고객에게 폭행을 당해 다리에 부상을 입고 온 몸에 멍이 드는 피해를 입었다.

장씨의 아들인 더키 장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계산대에서 다른 여성 고객을 희롱하다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가게를 빠져나갔다. 캐셔의 보고를 받은 업주 장씨는 용의자를 따라 주차장으로 나가 지불을 요구했지만 용의자는 폭언을 퍼부은 뒤 장씨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더키 장씨는 “어머니는 현재 온 몸에 멍이 들고 다리가 불편한 상태”라면서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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