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0년물 채권수익률 3년 만에 3% 돌파에도 나스닥 1.6%↑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채권수익률(시중금리)이 3년 만에 3%를 돌파했음에도 기술주 매수세로 나스닥이 1.6% 이상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채권수익률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이날 10년물 채권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3.003%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중금리가 올라갔음에도 이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1% 이상 급등했다. 시중 금리 상승은 증시에는 악재지만 이날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다우가 0.26%, S&P500이 0.57%, 나스닥이 1.63% 각각 상승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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