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레나 졸리, 우크라 학교·의료시설 방문…"사연에 감동"(+영상)

"유엔난민기구와 무관하게 방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르비우 소재 학교와 의료시설에 방문했다.

CNN에 따르면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주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공통 받은 아이들을 치료 중인 의료시설에 방문했다"면서 "졸리는 아이들의 사연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코지츠키 주지사는 그러면서 "한 소녀는 졸리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졸리는 르비우 내 기숙 학교에도 방문,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기차역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고 CNN은 설명했다. 

졸리는 유엔 난민 특사로 활동 중이지만, 이번 방문은 유엔난민기구(UNHRC)와 무관하게 진행됐다.

한편, 졸리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쟁 포로의 인권을 규정한 국제 협정인 '제네바 협정'을 발췌, 민간인과 부상자 그리고 병자를 보호해달라고 러시아에 촉구했다.  

졸리는 "많은이들과 같이 나 또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기도하고 있다"면서 "난민들의 보호와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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